신윤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부터 단조 증설분이 가동에 들어가는데다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도 시작했다"며 "박막형 태양전지는 앞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박막형 태양전지가 개발 초기 단계로 위험이 있긴 하지만 그 이상의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해외 태양전지 제조업체들은 지난 5년간 매출액 성장률이 연평균 193%에 달하고 올해 영업이익률도 18~28%에 달할 정도로 고수익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강의 태양전지 사업은 2010년부터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향후 주력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신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한국철강에 대해 철강부문에서 견고한 수익을 유지하는 가운데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해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