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최원주(17)가 미국여자아마추어골프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8강에 올랐다.

최원주는 22일(한국시간) 켄터키주 렉싱턴의 커니힐CC(파 72·길이 60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애슐리 로즈(미국)에게 3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를 거둔 데 이어 16강전에서도 제인 친(미국)을 2홀차로 따돌렸다.

최원주는 장하나(15·대원중)를 16강전에서 2홀차로 꺾은 라이언 오툴(미국)과 8강에서 격돌한다.

작년 미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킴벌리 김(16)은 32강전에서 토냐 초우트(미국)에게 3홀을 남기고 2홀차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