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프로그램 '놀러와'가 3주년을 기념하여 총 12명의 연예인이 괌으로 토크 원정을 떠났다.

놀러와 괌 특집에서는 특별히 차모르 원주민을 감별단으로 초대, 미스 괌의 동시통역을 통해 스타들의 입담을 평가하는 포맷을 기획했다.

이날 토크 원정대에 출연한 전혜빈은 녹화 도중 신인시절 대시했던 연예인을 밝혔다.

놀러와의 코너중 하나인 '커야 이긴다' 에서 MC 유재석의 "동시에 사귀어본 이성수가 몇 명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전혜빈은 "양다리를 걸친 적은 없었다. 다만, 신인시절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숨겼기 때문에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은 있었다."고 고백했다.

전혜빈은 "당시, 그 연예인은 셀카를 찍어 보내거나 밤늦게 전화를 걸어 '너는 나의 자양 강장제'라며 애정공세를 펼쳤는데 오늘 출연자 중에 그 주인공이 있다." 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전혜빈의 깜짝 발언에 당황한 홍록기는 "어느 분 인진 잘 모르지만 귀여운 후배라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양 강장제는 아마 비타민과 비슷한 의미었지 별 다른 의미가 있었던 건 아니다"며 급히 변명을 하기도 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굳이 밝혀내지 않아도 대충 누군지 알겠다."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로 몰아 넣었다.

한편 황보는 한번에 6명의 이성과 사귀어 봤던 일화를 털어놔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