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DBS, "외환은행 블럭세일 참여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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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어제밤 단행된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블럭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미만의 지분인수는 의미가 없다."면서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51% 지분매각이 아니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환은행의 또 다른 유력 인수후보 가운데 하나인 싱가포르 개발은행(DBS)도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13.6% 매각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DBS 고위관계자는 "1% 미만으로 지분을 쪼개파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강조하고 "인수전 참여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던 하나금융과 농협이 지분을 사들여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