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22일 대우조선해양이 다른 조선주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혀나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7000원.

이 증권사는 "대우조선해양의 5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급증했다"면서 "영업마진도 4.5%에 달해 2분기 평균마진이 4%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슷한 수주 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경쟁 업체들에 비해 뒤쳐져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

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연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