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올 2학기 학자금대출 가산금리를 현행 1.57%에서 1.32%로 0.25%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작년과 재작년에 발생한 학자금대출증권(SLBS) 유동화 이익의 전액을 올해 2학기 학자금대출 가산금리 인하에 충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되는 5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20일 기준으로 5.38%까지 급등하면서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1학기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공사는 6월 말 께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