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포트는 21일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증대와 수익성 향상 및 경영합리화를 위해 하늘아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하늘아이 기명식 보통주식 1주당 그랜드포트 기명식 보통주식 3.2108939주(감자 이후)를 배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랜드포트는 재무구조개선 및 합병에 따른 자본효율제고를 위해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와 우선주 4주를 동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75%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2447만5889주, 우선주 80만주에서 보통주 611만8972주, 우선주 20만주로 줄어들며 자본금도 126억3700만원에서 31억5900만원으로 감소한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합병신고서 제출일까지 그랜드포트의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