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수주물량 다시 中 따라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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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수주량 부문에서 중국을 따라잡으며 세계 조선 최강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20일 조선·해운시황 전문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까지 한국의 수주량이 117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올초 수주량 부문에서 한국을 제친 데 이어 이 부문에서 4월 말까지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국내 조선업계가 5월 들어 경쟁력이 있는 컨테이너선의 수주량을 전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림에 따라 중국을 따라잡게 됐다.
한편 수주잔량은 한국이 지난달 말 현재 5110만CGT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중국이 3710만CGT,일본이 3040만CGT를 기록했다.
한·중·일 3국의 수주잔량을 합치면 전 세계 물량의 81.2%를 차지,'조선(造船) 삼국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건조량 부문에선 한국이 440만CGT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330만CGT, 중국 180만CGT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20일 조선·해운시황 전문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까지 한국의 수주량이 117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올초 수주량 부문에서 한국을 제친 데 이어 이 부문에서 4월 말까지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국내 조선업계가 5월 들어 경쟁력이 있는 컨테이너선의 수주량을 전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림에 따라 중국을 따라잡게 됐다.
한편 수주잔량은 한국이 지난달 말 현재 5110만CGT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중국이 3710만CGT,일본이 3040만CGT를 기록했다.
한·중·일 3국의 수주잔량을 합치면 전 세계 물량의 81.2%를 차지,'조선(造船) 삼국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건조량 부문에선 한국이 440만CGT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330만CGT, 중국 180만CGT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