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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 2011년까지 자기자본 4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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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20일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통해 2011년까지 자본 4조원,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양재봉 명예회장, 이어룡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신탁은행(Global Trust Investment Bank)'라는 뉴비전을 선포하고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룡 회장은 "2011년 사업년도까지 자기자본 4조원, 세전순이익 1조원, ROE 25%, 예탁자산 100조원 규모를 갖춘 명실상부한 대형 투자은행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투자은행(IB) 영업강화와 자기자본투자(PI) 규모를 늘려나가고, 투자대상도 사모인수합병(M&A)펀드, 사모투자펀드(PEF), 헤지펀드, 인프라펀드, 실물자산, 해외투자 등으로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탁중심의 영업인력은 트레이딩 전문가와 종합자산관리전문가로 나누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업점포의 형태도 특성별로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부영업을 전개할 자산영업전담직원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소매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부문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투자은행(IB), 자기자본투자(PI), 자산관리(WM) 부문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국내외 전략적 제휴를 통한 영업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은행 인프라를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자기자본 규모 확충을 위해 해외예탁증서(DR)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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