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엉뚱유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박민영이 KBS 새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연출 김정규, 극본 이진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 엠 샘'은 무능력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어느 날 조폭 외동딸의 입주 과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박민영은 극중 전국구 조직망을 거느린 전설적인 조직폭력배 두목의 얼짱 외동딸 유은별 역을 맡았다.

유은별은 도도한 성격의 문제아 고등학생이지만 남다른 생활 환경으로 인해 조숙하고 생각이 깊은 캐릭터로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인생에 끼어든 선생님으로 인해 참 삶과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박민영은 유은별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인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유은별의 상대역으로 소심하고 무능력한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장이산 역에 양동근이 오랜만에 안방나들이를 한다.

박민영은 "이렇게 좋은 작품과 큰 배역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요. 대본을 처음 받고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읽고 또 읽었어요. 평소 코미디 멜로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와 너무 행복합니다. 물론 부담도 되지만 제게 주어진 귀한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할게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박민영은 현재 시트콤 출연 외에도 KTF 'SHOW', 크라운제과 '빅파이', '테크노마트', '스프리스', '롯데 면세점'에 이어 '미에로 화이바' 광고까지 한달 새 광고모델 6건을 계약, 차세대 광고퀸으로 급부상하며 거침없는 인기행진을 나서고 있다.

시트콤,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 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민영이 새롭게 출연하는 KBS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은 '한성별곡-正' 후속으로 8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