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가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1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5.60 포인트(0.03%) 하락한 1만8143.92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시장 하락에다가 최근 3일간 지수가 4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부담감으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등락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UFJ와 미쓰이스미토모FG, 리소나HD 등 은행주들이 떨어졌고, NTT와 KDDI, NTT도코모도 약세를 보였다. JAL과 ANA 등 항공주도 내렸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소니, 캐논, 니콘 등은 상승했다. 포스코DR은 0.06% 오른 1만5660엔을 기록했다.

1부 시장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각각 1조1808억엔, 9억6477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