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인터랙티브의 자회사인 벅스(www.bugs.co.kr)가 최근 '음악 포털 인지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다.

벅스는 음악포털 부문에서 실시된 인지도 조사에서 총 184만여건의 리서치 중 43%를 차지,1위를 기록했다.

이는 벅스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시작한 데다 유료화 이후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겨오면서 인지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벅스에 대해 소비자들이 변함 없는 성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나타낸 결과라는 평가다.

벅스가 3월 선보인 '무제한 다운로드'(Free DRM) 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음원 권리자들과의 마찰로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위기를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벅스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인지도가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훈 벅스 사장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8년 동안 꾸준히 소비자 만족과 음악시장 발전을 위한 벅스의 노력을 소비자들이 인정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벅스는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벅스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셀런TV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8월부터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로텔레콤도 TV포털 하나TV를 통해 벅스의 음악을 제공키로 했다.

이 밖에 온라인 음악포털 대표업체로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발전된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