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목표주가 50만원-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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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장기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강영일, 김승희 연구원은 "조선업을 영위하는 일본 업체는 조선 및 기계 업황 호조로 2005년 이후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조선업 호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계 1위 조선업체로서의 위상 등을 감안할 때 현대중공업 주가에 일본업체와 동일한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실적의 경우, 세계적인 중공업 기업과 견주어도 손생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미쯔비시중공업은 2006회계연도(07년3월결산) 매출액이 24조8000억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중공업회사"라고 소개한 뒤 "2000년 현대중공업의 매출액은 미쯔비시의 21%에 불과했으나, 작년 매출액은 미쯔비시의 51%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수주잔고와 신규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액 차이는 더욱 좁혀질 것이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지난해 7.0%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은 오는 2009년 1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영일, 김승희 연구원은 "조선업을 영위하는 일본 업체는 조선 및 기계 업황 호조로 2005년 이후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조선업 호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계 1위 조선업체로서의 위상 등을 감안할 때 현대중공업 주가에 일본업체와 동일한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실적의 경우, 세계적인 중공업 기업과 견주어도 손생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미쯔비시중공업은 2006회계연도(07년3월결산) 매출액이 24조8000억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중공업회사"라고 소개한 뒤 "2000년 현대중공업의 매출액은 미쯔비시의 21%에 불과했으나, 작년 매출액은 미쯔비시의 51%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수주잔고와 신규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액 차이는 더욱 좁혀질 것이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지난해 7.0%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은 오는 2009년 1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