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9일 iMBC에 대해 자체적인 컨텐츠 강화전략이 구체화되고 신규 뉴미디어 플랫폼 확대와 UCC 동영상 컨텐츠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500원(기존 67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민영상, 채정희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 iMBC의 자체적인 컨텐츠 강화 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보유중인 현금성자산을 활용해 컨텐츠 제작사 설립 또는 지분출자 등의 구체적인 전략이 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규서비스로 런칭한 PMP다운로드 서비스와 글로벌 캡션 사이트(영어, 일어, 중국어의 해외컨텐츠 사업)의 수익기여도도 점점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iMBC의 컨텐츠 판매수익 호조로 2분기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민영상, 채정희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왕사신기'의 방영 연기에도 불구하고 MBC드라마의 양호한 라인업과 시청률 호조로 컨텐츠 판매수익과 온라인광고수익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