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9일 한솔제지에 대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배구조 이슈까지 부각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7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미연 연구원은 "지난 4월 계성제지에 이어 3분기 내로 이엔페이퍼의 구조조정이 가시화 될 경우, 국내 인쇄용지 총수요 159만톤(내수 137만톤+국내 수입 22만톤) 대비 15.7%(25.1만톤) 가량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하반기 인쇄용지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일단락 되면 3분기 이후 인쇄용지 주요 업체들은 내수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이며, 이는 한솔제지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자사주 소각 가능성과 자회사인 한솔EME 상장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솔개발과 한솔홈데코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추이와 풍부한 자산 가치 부각 가능성, 지난해 대규모 상각을 통해 잠재 부실 투자자산의 회계처리가 완료된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