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들이 5월 원외처방 성장세가 양호한 모습으로 나타난 데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의약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2.80% 오르고 있다.

유한양행이 3%대, 한미약품대웅제약은 6%대, 동아제약부광약품, 종근당이 4%대 오르고 있다.

LG생명과학은 2%대, 동화약품은 3%대 상승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은 나란히 5월 원외처방의약품의 성장세가 양호했다고 평가하며 의약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산 신약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레바넥스(유한양행), 레보비르(부광약품), 스티렌(동아제약) 등의 성과가 높았다는 것. 투자할 만한 제약주로는 유한양행, 종근당, 중외제약 등을 들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위제약사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업계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선호주로는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을 제시했다. 동아제약은 전문의약품이 빠르게 성장하고있으며 유한양행은 신약 레바넥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부광약품과 동아제약을 추천했다. 부광약품은 신약인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가 호조를 보이며 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