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에이스디지텍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종우, 박수미 연구원은 "주가의 단기 급등과 올해 실적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하반기부터 오는 2010년까지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준공된 2기라인의 가동이 19인치 모니터용 편광판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계획이고, 3기라인에 대한 설비투자는 올 3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설비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고, 삼성전자 공급 제품 모델은 확장되고 있어 성장을 위한 조건을 충족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