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노홍철 하하 유재석 정형돈 박명수는 축구공을 차 사과표지 과녁에 명중시키는 '빌헬름 텔 PK'를 해 꼴찌에게 벌칙을 주기로 했다.
벌칙으로는 유재석은 올백머리, 박명수는 '별은 내 가슴에'의 안재욱 머리, 노홍철은 장발, 정준하는 삭발, 정형돈은 파마, 하하는 바가지 머리.
무한도전 여섯 멤버는 벌칙을 수행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박명수 노홍철 하하 정형돈이 게임에서 져 네 사람은 각자의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하지만 노홍철 정형돈의 제의로 '벌칙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 위한 가위바위보'를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한 사람이 정준하 표 파마머리를 하는 것.
노홍철이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해 다음주 정준하 표 뽀글머리의 주인공으로 당첨됐다.
노홍철은 가위바위보에서 패하자마자 자신의 노랑머리를 쥐어뜯으며 자학을 하기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동안 노홍철은 자신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구사해온 패셔니스트다.
그런 노홍철이 파마머리로 변신을 하게 돼 시청자들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노홍철의 파마머리가 기대된다" "시청자와의 약속인만큼 다음주 파마머리를 꼭 하고 나와라"는 글로 게시판을 채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