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한국 여성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의 최고 명예 훈장인'레종 도뇌르 슈발리에장'을 받는다.

과학문화재단은 나 이사장이 한·프랑스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훈장으로 문화 종교 학술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큰 프랑스인과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나 이사장은 이달 중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창동 전 문화부 장관,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최정화 한국외대 교수 등이 이 훈장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