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들이 3일째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보험업지수는 전일보다 423.9P(1.53%) 오른 16992.20P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보험업종 전 종목이 빨간불을 키며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흥국쌍용화재2우는 12.89%까지 급등하며 보험주들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LIG손해보험이 4.39% 상승한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해상도 전일보다 650원(4.23%) 오른 1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과 흥국쌍용화재, 동부화재 등이 3%대,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제일화재 등은 2%대 오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최근 중소형 보험사들의 주가 상승은 오랫동안 상위 보험사들에 비해 소외된데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보험업종은 자동차 사고의 안정, 기상안정에 따른 3월 손해율 안정, 보험료 인상, 고령화와 보장성 보험에 대한 방카슈랑스 실시에 따른 장기보험 성장성 등이 복합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