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불안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로 국내 증시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불규칙한 흐름을 보인 끝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 상황과 단기 전망을 취재기자에게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 전해주시지요. 코스피 지수가 해외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증시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 불안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앞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가 장중 두차례 반등을 시도했지만 결국 외국인의 대규모 매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중 흐름은 역시 증권주가 주도했습니다. 어제 이어 투신이 증권주를 중심으로 매수종목을 늘렸으며 게인도 기관 매수에 동참했으나 증권주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혹대되자 지수는 1720선 초반으로 밀렸습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에서는 저가 통신주로 기관 매수가 집중되고 외국인이 개별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를 유지한 결과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부악재로 지수가 조정을 보이면 저가 매수가 들어와 반전을 시도하고 있지만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 에너지 소진을 우려했습니다. 따라서 가격부담이 낮은 통신 내수 등 저상승 종목을 주시하면서 일정 수준의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