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은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용산 철도정비창 이전부지(용산 국제업무지구)와 한강변의 용산구 서부이촌동을 연계해 개발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코레일과 용산 철도정비창 이전 부지를 한강 수변과 연계 개발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체적 토지이용 계획과 사업주체, 사업성 분석, 사업자 선정 방식 등에 대해 코레일과 깊이 있게 논의해 늦어도 7월 하순까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계획의 수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