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이 다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건설을 비롯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플러스로 돌아서며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지수도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대형 건설사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12일 오전 9시 44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전일보다 0.45% 오른 336.29를 기록중이다.

대우건설은 같은 시각 0.20%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1.49% 상승한 6만7900원을 기록중이다.

GS건설은 11만5000원으로 전날보다 2500원 올랐다.

대림산업 역시 3.52%(4500원) 오르며 13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반해 지난주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중소형 건설주들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성원건설이 3일째 하한가까지 빠지고 있으며 신성건설도 11.25%(1350원)이 떨어졌다.

벽산건설은 5%대 하락중이며 남광토건, 성지건설, 진흥기업 등은 2%대 내림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