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와인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와인 명함이 등장했습니다. 와인 수입업체 수석무역(대표 김일주)은 자사 와인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와인에 대한 소개를 담은 명함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습니다. 발디비에소, 컬런, 루뒤몽, 뽀므리 등 주요 제품의 와인 명함에는 전면에 와이너리와 제품명이, 뒷면에는 와인 종류와 빈티지, 등급, 품종, 알코올 도수, 색, 향, 맛 등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그 동안 제품 소개가 담긴 책자나 전단을 나눠주는 경우는 다수 있었지만 와인 제품별 명함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신덕 수석무역 와인마케팅팀장은 "크고 작은 와인 수입·판매 업체가 100여개 이상 경쟁하고 있어서 효과적인 홍보 방안이 필요했다"며 와인 명함 제작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