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 인천, 광주, 대전 등 4개 광역시가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 예정지 결정을 놓고 경쟁하게 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건설을 위한 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이들 4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사업은 시험운행을 위해 약 7㎞의 선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시험운행후 각 지자체로 이관해 도시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술개발비 800억원을 포함해 모두 4500억원이 투입됩니다.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사전적격성 평가등을 통해 이달말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