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음반기획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엠넷미디어와 함께 '모바일 음악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음악포털은 KTF의 무선인터넷 '쇼 인터넷'과 '매직엔'을 통해 벨소리,통화연결음,뉴스,팬클럽 소식 등 각종 음악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동방신기 SG워너비 등 소속 가수의 콘텐츠가 모여 있어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음원권자인 음반기획사가 직접 운영하는 이점을 살려 가수가 만든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음악이나 미공개 사진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요금은 콘텐츠에 따라 다양하며 3000원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등 콘텐츠를 5건까지 추가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인수 KTF IE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음악포털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스타와 팬이 만나는 새로운 채널이 될 것"이라며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통해 팬클럽 사이트와의 연계 서비스 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