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S와 포괄특허 계약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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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美 마이크로소프트(MS)와 포괄적인 특허 계약을 체결한 것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8일 노무라증권은 디지털 TV를 포함한 MS로부터의 로열티 수입이 LG전자의 비영업이익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이미 올해 디지털 TV 관련 로열티 수입을 5000만달러로 추정한 바 있다.
노무라는 "이번 제휴로 LG전자가 MS의 특허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제품개발 능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맥쿼리증권은 이번 제휴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시장이 기대하는만큼 수익 규모가 크진 않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1500만달러에 그쳤던 VSB 로열티 수입의 경우 올해 5000만달러, 내년 1억달러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 최대 1억2000만달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맥쿼리는 "LG전자의 주가 상승률이 전기전자 업종 지수 상승률을 계속해서 웃돌 것"이라면서 "분기 실적과 휴대폰 부문의 호조 등이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시장상회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8일 노무라증권은 디지털 TV를 포함한 MS로부터의 로열티 수입이 LG전자의 비영업이익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이미 올해 디지털 TV 관련 로열티 수입을 5000만달러로 추정한 바 있다.
노무라는 "이번 제휴로 LG전자가 MS의 특허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제품개발 능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맥쿼리증권은 이번 제휴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시장이 기대하는만큼 수익 규모가 크진 않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1500만달러에 그쳤던 VSB 로열티 수입의 경우 올해 5000만달러, 내년 1억달러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 최대 1억2000만달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맥쿼리는 "LG전자의 주가 상승률이 전기전자 업종 지수 상승률을 계속해서 웃돌 것"이라면서 "분기 실적과 휴대폰 부문의 호조 등이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시장상회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