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노사가 항구적인 무분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SKC 관계자는 "지난 1일 폴란드 광학용필름공장 착공식에 노사 양측이 함께 참석해 제 2의 창업 정신으로 항구적인 무분규 기업을 만들어 갈 것에 합의했다"며 "이후 다른 조합원들도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적인 무분규를 공식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폴란드 공장 착공식에는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 천안-수원-울산 등 3개 사업장의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SKC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현장에서 글로벌 전략을 함께 수행했습니다. 임관빈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대립보다는 대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들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무분규 사업장이 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정착된 노사 화합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항구적 무분규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