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의 수족관 '63씨월드'는 물고기 치료사로 불리는 '닥터피시'를 전시 중이다.

닥터피시는 뜨거운 온천물에 사는 희귀 물고기.

사람의 피부각질을 먹고 살기 때문에 아토피같은 피부질환 치료효과도 볼 수 있다.

터키와 시리아 지역의 닥터피시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데,63씨월드는 이번 전시를 위해 터키산 닥터피시 200마리를 들여왔다.

닥터피시 전시 수조도 눈길을 끈다. 벽면에 고정된 수조 아래쪽에 홈을 만들어 관람객이 손을 집어넣고 닥터피시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아래쪽 홈을 통해 물이 흘러 넘치지 않는 수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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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