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삼성證 '글로벌워터펀드'‥해외투자 대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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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지난 4월 '물'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워터펀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전 세계적인 수자원 부족현상과 웰빙 열풍에 힘입어 물이 21세기를 이끌어갈 '파란석유'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삼성글로벌워터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성장성은 물론 산업의 특성상 사회책임투자(SRI)를 통한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겸비한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세계적인 수돗물 공급회사인 프랑스의 비올리아(Veoiia), 수에즈(suez)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외에도 물의 분배나 하수, 설비 및 시설공급업체, 물관련 산업 설계ㆍ컨설팅ㆍ유지보수 관련 기업등 우량한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세계적인 워터펀드인 '에코워터펀드'를 장기간 운용하고 있는 벨기에 KBC사가 삼성투신의 위탁을 받아 운용하게 된다. '에코워터펀드'는 2003년 초부터 2007년 3월까지 매년 평균 수익률이 달러기준으로 41.58%(유로기준 27.53%)에 다할 만큼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S&P 등급 5스타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펀드이다.
세계 12개 물관련 기업의 주가를 지수화한 블룸버그 워터지수는 2003년 이후 매년 49%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선무 삼성투신 허선무 마케팅 상무는 "워터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두 달이 채 안된 6월 4일 현재 5003억원어치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개월 수익률도 최고 1.98%로 연환선 24%에 달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삼성글로벌워터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성장성은 물론 산업의 특성상 사회책임투자(SRI)를 통한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겸비한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세계적인 수돗물 공급회사인 프랑스의 비올리아(Veoiia), 수에즈(suez)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외에도 물의 분배나 하수, 설비 및 시설공급업체, 물관련 산업 설계ㆍ컨설팅ㆍ유지보수 관련 기업등 우량한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세계적인 워터펀드인 '에코워터펀드'를 장기간 운용하고 있는 벨기에 KBC사가 삼성투신의 위탁을 받아 운용하게 된다. '에코워터펀드'는 2003년 초부터 2007년 3월까지 매년 평균 수익률이 달러기준으로 41.58%(유로기준 27.53%)에 다할 만큼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S&P 등급 5스타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펀드이다.
세계 12개 물관련 기업의 주가를 지수화한 블룸버그 워터지수는 2003년 이후 매년 49%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선무 삼성투신 허선무 마케팅 상무는 "워터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두 달이 채 안된 6월 4일 현재 5003억원어치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개월 수익률도 최고 1.98%로 연환선 24%에 달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