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오는 7일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강한 중소기업중앙회를만들겠다는 취임 일성을 완성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소기업은 사업체 기준으로 전체의 99%를 차지하는 산업의 대들보입니다. 현실은 영세한 규모와 만성적인 일손 부족, 경쟁력 악화라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기문 회장이 강력한 중소기업중앙회를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중소기업 당면 과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취임 이후 조직과 업무를 철저하게 중소기업 현장 위주로 재편했습니다. (인터뷰)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조직과 업무를 현장 위주의 업무로 조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소기업상공인 신용카드와 대기업 납품 중소기업 제품 수수료 인하 추진도 현장의 애로점을 반영한 정책입니다. 취임 이후 100일 동안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개성공단 활성화. 개성공단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지론입니다. (인터뷰)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개성공단은 우리 중소기업의 활로, 개성공단의 성공은 바로 남북경협의 성공이며 결국 남북 통일의 기반이 된다” 중소기업 상속세 완화 공론화는 할말은 하겠다는 김 회장 경영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일부의 부정적인 시각은 인정하지만 고용안정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 기업의 가업 승계,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필요하다, 현실적인 문제 등을 깊이 있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제 막 첫발을 떼었을 뿐이라고 지난 100일을 자평하는 김기문 회장,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할 일을 우선 챙기는 모습을 중소기업인들은 기대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