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보험업종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종목은 대한화재, 제일화재, 삼성화재 등 3개 종목.

특히 대한화재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12.42% 상승한 3625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화재는 남대문 사옥 매각 추진과 실적 호전, 최근 사모펀드의 M&A 관련 법안 개정안 입법예고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3일째 상승세다.

또 보험주 시총 1위인 삼성화재는 지난 2월 27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처음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화재는 전일 대비 2.90% 상승한 17만7500원을 기록하며 상승 행진중이다.

제일화재 역시 전 거래일보다 3% 오른 7210원을 기록중이며 지난달 31일에 이어 다시 52주 신고가를 7250원에 경신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험업종에 대해 "2위권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