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수출 증가율이 25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모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된데다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줄어들면서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한 29억3천만 달러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프린터와 LCD모니터 등 컴퓨터 주변기기의 수출은 고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