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디어 콘텐츠 사업 본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합 IT서비스 기업인 트라이콤의 신규사업이 이르면 다음달 초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교육컨설팅 등을 아우르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통해 고성장을 일궈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S/W 유통사업 등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트라이콤이 교육컨설팅과 IPTV 사업 등으로의 영역 확장을 통해 수익구조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은 주목해 볼 만한 대목입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
"지난 20년간 IT분야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해 왔다.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이후 기존 소프트웨서 사업에 대해서는 기반을 공공히 하고 향후 20년의 성장 동력원을 찾기 위해 그 모델로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유통과 솔루션 UC사업, 윈도우 비스타 기반의 교육 컨설팅 등의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트라이콤은 신규 성장 동력원으로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IP 사업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제작 등에 투입하며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트라이콤은 다음달 초 아일랜드에서 새로운 방식의 IPTV를 활용한 어학교육 등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
"우리가 보는 것은 IT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즉 인포메이션 프로바이더 IP사업만이 향후 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구체적으로 이러한 사업을 해외 특히 아일랜드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개시하려 한다"
유럽 현지의 교육과 문화, IT 트렌드 정보, 현지 UCC 등을 트라이콤의 UC 솔루션과 접목해 콘텐츠화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국내에 공급하는 등 S/W 유통에 한정돼 왔던 매출을 신규사업 쪽까지 다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
"올해 매출 목표 690억 잡고 있고 영업이익은 83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사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고 2사분기 실적 또한 양호한 흐름이어서 매출과 실적 추이상당히 기대되고 있다"
미디어 사업을 본격화하며 우선 교육적인 콘텐츠 분야로 방향타를 잡은 트라이콤은 국내 대형 어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단순한 사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닌 IT기반 기술을 근간으로 국민 대다수가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