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 긴트리뷰트(총상금 2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시즌 3승을 올릴 찬스를 잡았다.

오초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마운트 플레전트의 리버타운CC(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전날에 이어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2위 니콜 카스트랄리(미국)에게 3타 앞서 있다.

전날 2위였던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9)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하룻동안 크리스티 커(미국)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연(28)이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위,김미현(30·KTF)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8위를 달렸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범해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8위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