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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군단 잡아라' ‥ 베어벡호 2일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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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가 역대 아시안컵 본선 출전 사상 가장 강력한 평가전 상대를 넘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7월7∼29일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펼쳐질 2007아시안컵 본선 항해를 앞두고 닻을 올리는 일전이다.

    최근 네 차례 대회를 돌아보면 한국 축구는 아시안컵 장도에 오르기 앞서 대부분 '아시아 수준'에 맞는 평가전 상대를 골랐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아시안컵을 당면 목표로 삼는다면 다소 '과한 적수'임에 틀림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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