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급등, 17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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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이제 1700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중국 증시 불안에도 코스피 지수가 장중 1690선까지 상승하는 등 또다시 사상최고치 경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10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47% 오른 1687.14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한때 1690선을 상회했는데 지수가 장중 1690선을 웃돈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대림산업이 8% 이상 오르는 등 건설업종이 4% 급상승했고 일성건설과 성원건설 등 최근 상한가를 기록한 중소형 건설업체들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던 현대증권이 5% 안팎의 오름세를 보여 M&A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변수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던 중국 관련주들도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중입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5% 정도 상승하는 등 조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를 중심으로 철강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러시아 유전 개발 소식이 전해진 자원개발주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우인터내셔널과 SK가 각각 10%, 6%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24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0억원 62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504억원 매도 우위로 7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 상승 부담과 중국 등 해외 변수 부각으로 조정이 예상되지만 급락보다는 단기 조정될 것이기 때문에 건설과 증권 등 내수주 중심의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