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수려한 자태 '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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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진면목이라 불리는 내금강 관광길이 열렸습니다. 연사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금강산 온정각에서 출발해 구불구불한 산길따라 두어시간.
수려한 자태. 여성적 산으로 불리는 금강산 내금강이 속살을 드러냅니다.
골짜기 구비구비 있는 만폭팔담은 금강산 3대절경의 하나로 마치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올 것 같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기암괴석이 멋지고 오래된 소나무 등 아름답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것 같습니다.
-금강산 내금강은 오봉산에서 차일봉 줄기를 경계로 내륙쪽을 향한 서쪽지역을 의미합니다.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9년만에 열린 이 길은 현대아산의 대북사업은 물론 남북교류의 새로운 창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금강 관광이 열린 것은 남과 북이 금강산 관광을 얼마나 소중히 여긴다는 증거이다. 예민한 지역인데 관광객에게 문을 열었다는 것은 북측에서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성의있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시범관광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 그리고 연예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아산은 내금강 관광이 시작되면 올해 40만명의 관광객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내금강 관광길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열리며 금강산의 일만 이천봉우리를 모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