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감사원장이 대통령 특사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만나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특사로 베트남을 방문중인 전윤철 감사원장은 24일 오후 응웬 떤 중 총리를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전윤철 특사는 앞으로 양국이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한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희망했습니다. 응웬 떤 중 총리는 양국간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여수 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전윤철 특사는 이어 건설, 통신, 제철 등 분야에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해 베트남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응웬 떤 중 총리는 베트남 경제 발전에 한국 기업들이 크게 기여하였다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에 대하여 가능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