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얼굴 몸매 다 되는데 '말까지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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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 중인 이하늬가 '인터뷰를 잘하는 미녀 16인'에 선정된 사실이 알려져 23일 화제가 되고 있다.
미인 대회 전문 웹사이트인 글로벌 뷰티스는 2007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미녀 76명(미스 나이지리아 제외) 중 인터뷰를 잘하는 미녀 16명을 발표했다.
이하늬는 당당히 '인터뷰를 잘하는 미녀 16인'에 선정되며 얼굴도 예쁜데다 말까지 잘하는 똑똑한 미녀로서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하늬는 외모와 매력, 태도, 카리스마, 화술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이하늬와 함께 '인터뷰 잘하는 미녀 16인'에 선정된 사람들은 미스 앙골라, 미스 그리스, 미스 인도, 미스 인도네시아, 미스 재팬 등이다.
이하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검은 띠의 태권도 실력을 갖추고 있고 스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이 있다"며 "뉴욕에 있는 카네기 홀에서 가야금 연주를 한 적이 있다"고 화려한 경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하늬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이미 된 것 같다"며 "유니세프와 월드비전에서 일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UN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 이전의 인터뷰에서 이하늬는 "북한과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하늬는 글로벌 뷰티스에서 스페셜 어워드 3개에서 모두 순위에 들며 본 대회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하늬는 지난 12일 발표한 포토제닉에서 4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전통의상 대회에서는 당당히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하늬는 세계 최고 미녀들만이 쓸 수 있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왕관을 놓고 76명의 세계 미녀들과 28일 오후 9시(현지시간) 선의의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모쪼록 좋은 결과가 나와 한국의 미를 더욱더 세계 만방에 떨칠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장윤정이 1998년 미스유니버스 대회 2위에 올랐던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