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N플라자’오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 www.hanabank.com)은 금융권 최초로 G마켓,팍스넷 등 주요 온라인사이트에서 고객이 직접 맞춤형 금융상품에 가입이 가능한 ‘하나 N플라자’를 5월 22일 오픈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금융상품을 가입하기 위해서 직접 은행/증권/보험/캐피탈 각각의 웹사이트 또는 영업점을 방문하였지만, ‘하나 N플라자’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내에서 고객의 방문 목적에 맞게 설계된 금융상품을 원스탑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사이트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매일 1백만명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인 ① G마켓 고객들은 ▲구매대금을 결제할 때나 바탕화면에 있는 플러스존에서 배송비를 월 5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G플러스카드'를 가입할 수 있고, ▲판매자들은 전용신용대출상품인 ‘eCEO대출'을 대출금리 최저 7.7%, 대출한도 최고 3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②국내최대의 증권정보사이트인 팍스넷 이용고객들은 바탕화면에서 ‘하나 N팍스플라자’를 이용하면 0.024%로 인하된 거래수수료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고 유료증권정보를 거래실적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사이트에서 상품을 가입한 고객들은 사이트에서 상품신청을 하면 ▲카드의 경우는 카드수령시점에서 본인확인을 거쳐 카드실물을 교부받으며 ▲예금/대출상품의 경우는 신청후 고객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상품가입이 완료된다. 향후에는 고객이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할 계획이다.
‘하나 N플라자’는 주요 온라인사이트 고객들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을 직접 파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향후 금융상품 판매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은행권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이렉트뱅킹이나 사비어브랜치의 단점인 신규 고객 창출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극복한 금융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우선적으로 G마켓과 팍스넷과 제휴하여 이러한 서비스를 펼친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본부 관계자는 “주요 인터넷사이트에서 은행이 직접 고객맞춤형 금융상품을 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인터넷사이트 운영자들의 호응도가 대단히 높아 연내에 더 많은 사이트와 제휴하여 ‘하나 N플라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