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t 윤미래가 박효신의 콘서트 무대에 올라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7 박효신 전국 투어 콘서트'의 오프닝 게스트로 참석한 t윤미래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상태였다.

하지만 무대에 오른 t윤미래는 무대위에서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

"듣다 시피 목 상태가 좋지 않다. 하지만 박효신의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노래 부르겠으니 응원해 달라"는 말과 함께 노래를 시작한 t윤미래.

후속곡 '검은 행복'을 열정적으로 부른 뒤 "원래 한 곡만 부르기로 했지만 열기가 너무 뜨거워 한 곡 더 부르겠다"며 한 곡을 더 부른 후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몸이 좋지 않음에도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t윤미래에게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t윤미래는 지난 17일 경원대학교 축제의 초대 가수로 초청돼 노래를 부르던 중 비에 맞아 독감에 걸렸다.

하지만 19일 오전 응급실로 실려가 치료를 받고 퇴원하여 박효신의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선 것이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