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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투자전략] 국내ㆍ해외시장 분산투자…1:1 비율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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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지난 3월 초 이후 11주째 상승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는 1500과 1600포인트를 차례대로 넘었다.

    조정다운 조정이 없는 강한 상승세에 다소 숨가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조정은 짧고 상승은 긴 강세장 패턴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해외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편승한 것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보다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구조조정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한국 시장이 리레이팅(재평가)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게 더 타당할 것이다.

    우리 시장 재평가와 저평가 업종의 재평가는 2003년부터 시작된 상승 랠리의 큰 특징 중 하나다.

    올 들어 주도주로 부상한 조선 철강 건설 기계 화학 등은 과거 우리 시장에서 만년 저평가받던 업종이다.

    이런 저 PER(주가수익비율)주들이 업황 호전과 더불어 과거의 찬밥 신세에서 벗어나 백조로 부활하고 있다.

    반면 그동안 인기를 누려왔던 삼성전자는 어느 새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저평가 업종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강세를 이끌고 있어 시장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종목 차별화에 대해서도 부정적 시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업종의 수익 증가와 더불어 리레이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과 저평가 업종에 대한 리레이팅에 순응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당분간은 여전히 상승 업종에 편승해 투자해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에 자신 없는 투자자는 현 지수대에서도 펀드 투자가 좋은 투자 방법이다.

    지수를 예단하기보다는 강세장의 흐름에 올라타는 게 좋다.

    해외 시장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망도 밝아 국내와 해외의 1 대 1 분산 투자를 통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권할 만한 전략이다.

    최근 같은 강세장에서는 공포심이 사라지며 어느 한 쪽으로 쏠린 투자를 하기 쉽다.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혹시 나타날지도 모를 조정에 대비하는 균형적인 투자 철학이 필요한 시점이다.

    -송정근 대한투자증권 랩운용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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