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왜 그렇게 잘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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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의 급락 충격을 딛고 코스피가 하루만에 1600P를 회복하면서 기다리던 조정이 쉬 오지 않는 모습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천대중 대신증권은 연구원은 17일 "당초 5월 증시는 조정 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중순을 지나고 있는 현재도 비교적 견고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이처럼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는 이유로 먼저 증시조정을 촉발시킬 촉매제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중국의 긴축정책을 국내증시 조정의 촉매제로 판단했으나 예상과 달리 증시가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것.
또 업종별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국내 1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됐고 향후 전망치도 증가세라는 점이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증시 조정을 촉발시킬 모멘텀이 미약하다는 점과 수급 여건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런 하방경직성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천대중 대신증권은 연구원은 17일 "당초 5월 증시는 조정 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중순을 지나고 있는 현재도 비교적 견고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이처럼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는 이유로 먼저 증시조정을 촉발시킬 촉매제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중국의 긴축정책을 국내증시 조정의 촉매제로 판단했으나 예상과 달리 증시가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것.
또 업종별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국내 1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됐고 향후 전망치도 증가세라는 점이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증시 조정을 촉발시킬 모멘텀이 미약하다는 점과 수급 여건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런 하방경직성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