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17일 노무라는 "오리온의 1분기 실적에서 제과 사업의 부진함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순익도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크게 늘어나긴 했지만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외 제과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스포츠토토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진한 이익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춘다고 덧붙였다.

적정주가를 27만10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수정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