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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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짓는 과테말라 IOC 총회 투표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한 정부와 재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종민 문광부 장관·간담회 참가자
"평창, 평창, 나가자!!!"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관계자들과 함께 유치성공을 다짐하고 노력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밝히고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50일 앞두고 결의를 한번 다지고자 이렇게 모셨습니다. 중간 격려를 해 드리고 싶고, 또 하시면서 우리 정부가 해야 될 일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또 우리가 더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이나 요청도 듣고 그렇게 하려고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국제 스포츠계에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력을 보여주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유치전에는 정부와 재계, 체육계가 고루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IOC 위원으로서 동계올림픽 유치에 열정을 보여왔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의 경제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2014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에 유치할 경우 국민소득 3만달러 선진국에 진입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CG)
실제로 역대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국가들의 경우
올림픽을 계기로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하는 등 올림픽 개최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일 앞으로 다가온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우리나라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세계 스포츠 역사상 유례가 드물게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세계육상대회 등 지구촌 3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유치한 '더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됩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