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투자 배급사 불공정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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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대형 극장체인과 영화 투자·배급사 등의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8일부터 대형 극장체인 3사를 비롯해 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플렉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3곳의 투자배급사,서울시극장협회 등 모두 7곳에 대한 현장 방문 및 서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소수 투자·배급사가 영화관 체인까지 수직계열화해 운영하면서 주말이나 피크타임 때의 관람료를 서로 짜고 올렸는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배급사가 중소 영화관에 적시에 필름을 주지 않거나 수익 배분에서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는 혐의도 일부 포착했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공정위는 지난 8일부터 대형 극장체인 3사를 비롯해 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플렉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3곳의 투자배급사,서울시극장협회 등 모두 7곳에 대한 현장 방문 및 서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소수 투자·배급사가 영화관 체인까지 수직계열화해 운영하면서 주말이나 피크타임 때의 관람료를 서로 짜고 올렸는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배급사가 중소 영화관에 적시에 필름을 주지 않거나 수익 배분에서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는 혐의도 일부 포착했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