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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콩 들어간 식음료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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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콩 바람'이 식음료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검은콩에 포함된 노화방지와 다이어트 효능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음료를 비롯해 대용식과 요리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한방에서 '약콩'으로 불리는 서리태와 서목태를 재료로 만든 차음료 '블랙빈 테라피'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올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고 톱스타 이효리와 성유리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대대적인 광고에 돌입했다.

    강정석 동아오츠카 사장은 "미용과 다이어트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20∼30대 여성들이 주 타깃"이라며 "검은콩 음료는 녹차와 혼합차에 이어 올해 차음료 시장의 새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해태음료는 국산 서리태를 재료로 콩 특유의 맛을 살린 '까만콩차'를 내놨다.

    청정원도 검은콩 식초를 함유한 음료 '마시는 홍초 검은콩'을 출시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루825'에서 올 초 내놓은 '해산물 블랙빈'은 지난달 매출이 3월에 비해 20% 늘었다.

    해산물에다 검은콩으로 만든 블랙빈 소스를 버무린 이 요리는 다이어트와 건강을 한꺼번에 잡으려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외식업체 미스터차우도 블랙빈 소스를 버무린 치킨과 쇠고기,돼지고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기름기가 많은 일반 중식과 달리 블랙빈 소스 요리는 웰빙식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식품업체 컬러푸드와 모라클은 검은콩에 다시마 솔잎 녹차 등을 섞은 대용식 '검은콩 약콩가루'와 '블랙푸드' 등을 내놨다.

    검은콩을 찌고 말리고 건조시켜 볶는 과정을 거쳐 분말로 만든 대용식들이다.

    물이나 우유 차 등에 분말을 섞어 먹으면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검은콩 관련 식음료들이 이처럼 쏟아지고 있는 것은 특유의 효능 때문.'본초강목'에는 신장을 다스리고 부종을 없애며,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돕고 해독성분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일반 콩에 비해 노화방지 성분이 4배나 많고,모발 성장에 필요한 시스테인을 함유해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식품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어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음료업체들의 검은콩을 재료로 한 각종 메뉴 개발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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