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2분기 예상 실적을 반영한 관심주 10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 이혜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호전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며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데이터를 이용해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종목을 골랐다"고 밝혔다.

예상 실적호전 종목선정에는 예상 P/E(주가수익비율), 확정실적 대비 예상 P/E등락률, 전년동분기 대비 연간 순이익등락률을 고려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P/E 외에 P/E등락률을 고려한 이유는 반기 전 확정실적과 대비할 때 P/E가 낮아진 종목을 감안해 연간 트레일링(trailing) 실적이 점차 호전됨에도 주가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종목을 찾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P/E, P/E 등락률, 순이익등락률을 고려한 2분기 예상 실적 호전 관심주는 △POSCOLG화학 △LG석유화학 △한미약품 △S&T대우 △넥센타이어 △삼호 △주성엔지니어피에스케이 △토필드 등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