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중국 화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SK네트웍스는 중국 광둥성 샨토우시 소재 PS(폴리스타이렌) 제조공장인 'SK취분수지유한공사'의 개업식을 열고 제품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SK취분수지유한공사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말 지분 100%를 인수한 회사로 연간 15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규모는 약 2억달러에 이릅니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개업식 축사에서 "중국 5대 경제특구이자 광둥성 5대 석유화학기지 가운데 하나인 샨토우시의 경제발전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구성원, 고객의 행복추구를 통해서 샨토우시와 SK가 상생의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